본문 바로가기

공정한 지도를 만들 수 있을까?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도는 적도에서 멀어질 수록 왜곡이 크다는 것은 한 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.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왜곡이 심한지 몇가지 예시들을 보면 정말 놀랍다. 그렇다면 완벽히 공정한 지도를 만들 수 있을까? 구를 평면에 사영하는 문제인데 위상수학 하면서 관련된 내용을 공부한 적 있었을텐데...기억이....잘 나지가 않는다 ㅎㅎ 수학적인 내용을 잘 관련지어서 활동을 만들거나 이야깃 거리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스크랩! http://ppss.kr/archives/118457 더보기
확률 계산할 때 경우의 수 세는 방법이 헷갈려요 경우의 수를 셀 때는 같은 것을 하나로 센다 당연한 이야기이다. 그런데 확률 계산할 때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다. 일단 고등학교에서 주로 다루는 확률이 수학적 확률뿐이다. 근원사건이 일어날 정도가 같을 때 경우의 수로 구하는 그 확률이다. 그런데 각각의 근원사건이 같지 않을 때는 어쩌나? 예를 들어 1/2/3/4/5/5가 쓰인 주사위를 던질 때 경우의 수는 5가지지만 5가 나올 확률은 1/5이 아니다. 이런 경우에 보통 "확률 계산할 때는 같은 경우라도 여러번 나오면 따로 세어라"고 하면 해결이 되는 듯하다. 하지만 왜 그런거지? 위의 경우는 상황이 간단한 경우이고 복잡해졌을 때 학생들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! 아래는 이런 고민을 학생들에게 하게끔하는, 인지적 갈등을 일으키기 좋은 문제다. A에서.. 더보기
일기(20170705) 1. 수업 준비란 무엇일까? 수업 준비를 한다고 했을 때,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교과서의 내용을 어떻게 잘 전달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다. 꼭 필요한 과정이기는 하나 이 관점에서 교사는 정보를 전달하는 소극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. 그렇다면 수업을 준비한다고 할 때, 그 이상의 것은 무엇이 있을까? 누군가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도 있고, 수업에 활용할 활동을 구상하거나 도구를 준비할 수도 있겠다. 나는 항상 "어떤 질문을 할 지"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다. 그 이유는 수학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수학적사고를 자연스레 하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, 이를 위해서 적절한 예시나 교사의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 최근 이차방정식, 이차함수 수업을 하고 있는데.. 더보기